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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기록/감사한 일상2

가락몰 바다나라::봄도다리 추천 후기 (feat.지리산 기운 내린 강쇠) 지난 주말 오랜만에 만난 동생 부부를 위해 남편이 준비한 특별한 메뉴!4월 제철인 봄도다리와 함께, 몸에 좋은 지리산 기운 내린 강쇠 청주까지 마련했다. (역시 먹잘알 내 남편)회를 좋아하는 남편 덕분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자주 갔는데 요즘은 가락시장을 더 자주 찾고 있다.노량신 수산시장과 비교해 가락시장이 훨씬 깔끔하고 곁들임 메뉴도 주는 센스도 있다. 가격은 비슷한 듯하다.이번에도 윤기 흐르고 신선한 도다리는 가락시장 가락몰 바다나라에서 주문했는데, 탱글탱글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다시 보니 또 군침이 돈다 ㅎㅎ🤩)함께 곁들인 전통주인 '지리산 기운내린 강쇠'는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기대했지만, 의외로 달콤한 향이 입안을 감돌아 도다리회와 훌륭한 궁합을 자랑했다.모두 기분 좋게 도.. 2025. 4. 28.
벚꽃놀이:: 벚꽃 맛집 탄천 산책길 (붐비는 석촌 호수는 노노) 석양이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는데 아쉬운 하루 마무리에남편과 산책을 가기로 했다.탄천을 따라 벚꽃이 멋지게 피었을 것이 자명하기에 오늘은 탄천 산책로를 가기로 했다.저녁 날씨라 찬바람이 살살 불었지만 매서운 찬 바람이 아닌부드러운 봄바람이었다. 이제는 곳곳에서 봄이 와 있음이 느껴진다.석촌 호수만큼은 아니지만 이곳도 은근히 알려진 벚꽃 명소라 구경하는 외지인들이 보인다.이렇게 시간대만 잘 고르면 한적하게 벚꽃 구경을 실컷 할 수 있는 탄천 산책길이다.송이송이 뽀얗게 피어난 벚꽃이다. 벚꽃은 흩날릴 때 더 그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번 주에 만개하면 다음 주 중이나 주말에 한껏 바람에 나부끼는 벚꽃을 볼 수 있을듯 싶다.남편과 벚꽃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자니 얼굴에 세월이 보인다. 매해 남.. 202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