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딤섬::홍콩딤섬 맛집(가성비 맛집)
비가 개고 드디어 본격적으로 여행 스타트!!.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홍콩에서 포토스팟 가볍게 들러주기~
센트럴지역의 벽화는 이곳이 제일 감성 넘쳐 그런지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
각국의 힙한 인플루언서들인듯한 분들의 힙한 포즈를
구경할 수 있다 ㅎㅎ
홍콩 여행의 목적이었던 '딤섬'♡ 맛집을 찾아 원딤섬 방문!!
한국인들 입맛저격인지 대부분 한국 여행객들이 줄을섰다.
저녁 5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30분 정도 기다려 들어 갈수 있었다.
위치: G/F, 44 Lyndhurst Terrace, Central, 홍콩
작은 가게에 테이블도 적고 거의 바테이블인데다
큐알로 주문하고 선결제라 회전율은 빨라 좋았다.
막상 식사는 시장통에서 먹는 기분이라 불편하다 ㅎㅎ
딤섬러버인 우리는 새우딤섬, 하가우, 쇼마이, 창펀, 허니바베큐 포크번, 두부 닭고기, 무튀김팬케이크를 시켰다.
(이거 먹고 2만보 걸었으니 괜찮다고 자기 위로 백번ㅎㅎ)
개인적으로
새우딤섬과 하가우는 평타 별 4개
사진은 없지만 쇼마이는 별4.5개
속도 꽉 차 있고 육즙도 적당하고 맛도 있으나 특별하진 않았다. 홍콩 딤섬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일까...
그러다 만난 나의 최애 픽!! 무튀김팬케이크였다!!!
별5개 곱하기 100!!!
쫀득하고 너무 달지 않은데 무우의 달큰함이 씹을수록 올라오면서 고소하고, 다진 오징어를 넣었는지 쫄깃쫄깃 중간중간 씹히는 게 아주 일품이었다.
맛난 음식을 먹으니 먹성 좋은 남편과 밥도 안 먹고 있을 입 짧은 딸램 생각이 절로 떠올랐다.
이궁~~ 맛난 음식 함께 먹고 싶은 내 사랑들~~♡♡
엄청 기대했던 창펀은 피가 너무 두꺼워서 별로였다ㅜ
별 하나 갑니다!
그렇게 딤섬 뽀개기로 저녁을 마치고,
우리의 두번째 여행 목적이었던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열~~심히 타고는
베이크하우스 센트럴 점으로 갔는데.... 두둥!!!
위치: 5 Staunton St, Central
푸하! 단순히 가기만하면 있을 줄 알았던 에그타르트..
역시 줄서는 맛집이라 늦은 저녁 나의 방문은 에그타르트를 허락하지 않았다.
대신 저녁에 먹을 야식을 주섬주섬 사서는 품에 꼭 안고는
하하호호 야경을 보러 고고!!
그래도 아쉽지 않았던건 딤섬 배가 꺼지지 않아서였겠지?! ㅎ
마카오에 가서 먹으리라~~~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는 IFC몰에서 야경을 감상했다.
침사추이를 바라보는 야경이라니 ㅎㅎ
몰아치듯한 여행 첫날이었지만 이렇게 홍콩의 야경을 보고
있자니 꿈만 같다는 생각에 잠겼다.
그치만 그것도 잠시, 비온 뒤라 그런지 찬바람에 오들오들
떨면서 야경을 감상했다지.... ㅎㅎㅎ
짧지만 알찼던 1일차 홍콩 여행이었다!